리텐션 오퍼
[Retention Offer] / 리-텐-션-오-퍼
퇴사 의사를 밝힌 직원의 잔류를 유도하기 위해 급여 인상, 직급 조정, 복지 추가 등을 제안하는 것.
"표면적으로는 전문성을 띠며 조직의 효율을 강조하는 듯 보입니다."
"왜 진작 안 해줬어요?"를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울 때 속으로 삼키게 만드는 단어. 리텐션 오퍼를 받은 뒤 남은 직원의 50%는 1년 내 퇴사한다는 통계가 있다. 돈은 이별을 유예할 뿐이다.
"실제 회의실에서 이 말을 들었다면 이렇게 이해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Community Reactions
"리텐션 오퍼 받았어,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
→ 지금 회사가 조건 올려준다는데, 이직처가 더 좋습니다.
"리텐션 오퍼 받고 남았다가 결국 나왔어."
→ 돈으로 막아도 문화는 안 바뀐다는 것을 실제로 확인했습니다.
함께 보면 더 킹받는 단어들
카운터오퍼
Counter Offer
"왜 진작에 안 해줬어요?"의 감정과 "지금이라도 해줘서 고마워"의 감정이 동시에 드는 판교의 복합 감정 체험. 카운터오퍼를 받아들인 뒤 6개월 후 원상복귀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불문율.
있어빌리티
있어 + -bility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기술. 이 스킬 하나로 연봉 협상 3번을 통과했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판교에서 가장 중요한 소프트 스킬.
없어빌리티
없어 + -bility
입을 열 때마다 마이너스가 되는 저주받은 능력. 열심히 설명할수록 무능해 보이는 현상. 실력은 있는데 없어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실력도 없고 없어보이는 경우가 훨씬 많다.
퍼포먼스 리뷰
Performance Review
연봉 협상의 명분을 만드는 반기 의식. 상반기엔 "잘하셨어요"라고 했다가 하반기에 "기대에 조금 못 미쳤어요"로 바뀌는 패턴이 전 세계 공통이다. 작성하는 데 3시간, 읽히는 시간은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