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리뷰
[Performance Review] / 퍼-포-먼-스-리-뷰
개인과 팀의 성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공식 프로세스. 연봉 조정, 승진, 보너스 지급의 기준이 된다.
"표면적으로는 전문성을 띠며 조직의 효율을 강조하는 듯 보입니다."
연봉 협상의 명분을 만드는 반기 의식. 상반기엔 "잘하셨어요"라고 했다가 하반기에 "기대에 조금 못 미쳤어요"로 바뀌는 패턴이 전 세계 공통이다. 작성하는 데 3시간, 읽히는 시간은 3분.
"실제 회의실에서 이 말을 들었다면 이렇게 이해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Community Reactions
"퍼포먼스 리뷰 시즌이 왔네요."
→ 앞으로 2주간 모두가 갑자기 열심히 일하고 서로를 예쁘게 평가하는 시즌입니다.
"퍼포먼스 리뷰 결과 보고 이직 결정했어."
→ 기대치랑 너무 달라서 여기서 더 있을 이유를 못 찾겠어.
함께 보면 더 킹받는 단어들
컬처핏
Culture Fit
경영진 취향에 맞는지 보는 것. 객관적 기준이 없어서 모두가 주관적으로 평가하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저희 문화랑 잘 맞을 것 같아서요"는 합격, "솔직히 좀 달라서요"는 탈락의 암호.
있어빌리티
있어 + -bility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기술. 이 스킬 하나로 연봉 협상 3번을 통과했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판교에서 가장 중요한 소프트 스킬.
오너십
Ownership
독박의 미화. "오너십을 가집시다"는 "혼자 책임지세요"를 동기부여 언어로 포장한 것입니다.
카운터오퍼
Counter Offer
"왜 진작에 안 해줬어요?"의 감정과 "지금이라도 해줘서 고마워"의 감정이 동시에 드는 판교의 복합 감정 체험. 카운터오퍼를 받아들인 뒤 6개월 후 원상복귀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불문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