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아워
[Office Hours] / 오-피-스-아-워
리더나 시니어가 특정 시간을 열어두고 구성원이 자유롭게 찾아와 질문하거나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개방적 소통 제도.
"표면적으로는 전문성을 띠며 조직의 효율을 강조하는 듯 보입니다."
아무도 안 온다. 개설한 사람은 성의 있어 보이고, 오는 사람은 아직 판교어를 모르는 신입이다. 오피스 아워에 가면 용기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 용기가 인사고과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실제 회의실에서 이 말을 들었다면 이렇게 이해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Community Reactions
"오피스 아워 한번 가봐요."
→ 팀장님과 단독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희귀한 기회입니다. 용기가 필요합니다.
"오피스 아워 활성화가 안 되네요."
→ 아무도 안 온다는 뜻입니다. 왜 안 오는지 물어보기도 어렵습니다.
함께 보면 더 킹받는 단어들
컬처핏
Culture Fit
경영진 취향에 맞는지 보는 것. 객관적 기준이 없어서 모두가 주관적으로 평가하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저희 문화랑 잘 맞을 것 같아서요"는 합격, "솔직히 좀 달라서요"는 탈락의 암호.
오너십
Ownership
독박의 미화. "오너십을 가집시다"는 "혼자 책임지세요"를 동기부여 언어로 포장한 것입니다.
카운터오퍼
Counter Offer
"왜 진작에 안 해줬어요?"의 감정과 "지금이라도 해줘서 고마워"의 감정이 동시에 드는 판교의 복합 감정 체험. 카운터오퍼를 받아들인 뒤 6개월 후 원상복귀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불문율.
없어빌리티
없어 + -bility
입을 열 때마다 마이너스가 되는 저주받은 능력. 열심히 설명할수록 무능해 보이는 현상. 실력은 있는데 없어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실력도 없고 없어보이는 경우가 훨씬 많다.